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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대왕 손금 전설

Posted by 헤드린
2018. 11. 20. 14:18 일상/일상상식


알렉산더대왕 손금 전설

 

알렉산더대왕에 대한 전설은 매우 많다.

그런데 다른 영웅들과 달리 발상의 전환하는 기발한 생각에 대한 일화가 많다.

 

그중에 하나는 자신의 손을 칼로 긁어버린 일이다.

 

알렉산더대왕이 점성술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점성술사에게 손을 내밀며 물었다.

 

내가 천하를 얻을 수 있겠소?”

점성술사는 알렉산더의 손금을 찬찬히 살펴보고 말하기를,

대왕께서는 아주 훌륭한 손금을 가지셨습니다.”

 

 

알렉산더는 점성술사에게 다시 물었다.

나는 내가 천하를 제패할 수 있는지를 물었소.

내 손금이 천하를 제패할 수 있는 손금이오?“

 

 

 

 

점성술사는 머뭇거리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사실을 말씀드리면 제가 화를 당할까 두려워서 제대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알렉산더대왕은 조용히 말했다.

나는 옹졸한 사람이 아니오. 그런 염려는 말고 사실대로만 말해보시오.”

 

점성술사는 어쩔 수 없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왕님의 손금에서 운명선이 조금만 거 길었으면 천하를 얻을 수 있겠지만,

운명선이 조금 짧아 천하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점성술사의 말을 듣고 알렉산더대왕은 칼을 빼어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바닥을 그어 운명선을 길게 만들었다.

 

 

이제 천하를 제패할 수 있겠소?”

대왕께서는 틀림없이 천하를 얻을 것입니다.

대왕께서는 세계를 제패할 운명은 타고나지 않으셨지만 운명을 개척하려는 대왕의 의지가 운명을 바꾸셨습니다.

대왕께서는 반드시 천하를 얻으실 것입니다.“

 

그 후 알렉산더는 이집트와 지금의 중앙아시아 페르시아를 정복했다.

그러나 인도를 정복하지 못한 것은 원래의 운명선이 좀 짧았기 때문은 아닐는지...



사이렌 경보음 유래

Posted by 헤드린
2018. 11. 19. 21:47 일상/일상상식


사이렌 경보음 유래

 

사고나 화재시 높은 경보음을 내는 장치를 사이렌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이렌으로 내는 경보음을 사이렌 소리라고 한다.

 

경보음 장치 사이렌은 프랑스의 물리학자가 개발하였으며, 그 명칭은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요정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로마신화에는 괴기한 형태의 요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요정 사이렌상반신은 여성의 몸이며 하반신은 새의 형상이다.

 

사이렌은 섬에 사는 요정으로 노래를 매우 잘 불렀다.

노래를 잘 부를 뿐만 아니라 어찌나 고혹스러운지 배가 섬 근처를 지나가다가 사이렌의 노래를 듣게 되면,

모두가 노를 저을 수 없을 정도로 노래에 홀려 배가 반드시 난파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사이렌은 배가 지나가면 꼭 노래를 불러 난파시켰.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에 승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오디세우스가 부하들과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이렌이 사는 그 섬을 통과해야 한다.

 

다행히도 오디세우스는 그 섬을 지나기 전에 태양의 딸이라는 키르케를 만나게 된다.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에게 섬을 무사히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은 사이렌의 노랫소리는 너무 고혹적이어서 누구도 자신의 의지로는 그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 소리를 듣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노를 젓는 선원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고, 배를 지휘하는 오디세우스 자신은 귀를 막지 않는 대신 절대로 풀 수 없게끔 돛대에 몸을 묶어야 한다고 하였다.

 

오디세우스는 키르케가 알려준 대로 하여 그곳을 통과하는데,

사이렌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디세우스는 자신을 풀어달라고 선원들에게 울부짖듯 명령을 해도 선원들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어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

그리고 무사히 그 섬을 통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은행냄새 제거 방법

Posted by 헤드린
2018. 11. 10. 11:33 일상/생활정보


은행냄새 제거 방법

 

요즘은 은행나무 길을 걷게 되면 조금은 주의가 필요하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에만 취하다 보면 은행 낙엽에 가려진 은행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령 은행을 밟았다고 해서 불평을 할 것까지는 없다는 생각이다.

은행잎이 주는 아름다움과 은행의 효능을 생각하면 냄새쯤이야 충분히 감내할 만하다.

 

가을 도심에서 은행나무 가로수는 축복이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없다면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만한 것이 무엇이 이겠는가?

가을 산에 갖가지 단풍나무가 있다면 가을 도심엔 노~란 은행잎이 있어 다행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그 열매는 다른 과일과 달리 왜 악취를 풍길까?

조금 아쉬움이 있다.

 

 

은행 냄새의 원인은 과육에 함유되어 있는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rikgoic aicd) 성분 때문이다.

이 독성으로 인해 은행나무는 생명력이 강하다고 한다.

병충해에도 강하고 특히나 공해 물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천년을 사는 은행나무가 아니던가?

은행나무의 생명력은 양평에 있는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이를 증명한다.

신라의 마지막 왕세자 마의태자의 전설이 깃든 1,100 수령의 은행나무 말이다.

 

은행나무의 독성 중 빌로볼 성분은 독성이 매우 심해서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은행알을 손질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처리해야 한다.

 

 

은행냄새 제거 방법

은행냄새를 제거하는 확실한 방법은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

또는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한 30분 살짝 담갔다가 씻어내면 가신다.

 

하지만 출근하는 길에 은행알이 밟힌 경우가 문제다. 사무실에서 냄새를 풍기지는 않을까 매우 신경이 쓰인다.

이때는 사무실에 누구나 치약은 비치하고 있을 터.

솔이나 헝겊 같은 것에 치약을 묻혀 고루 문질렀다가 물티슈로 닦아낸다.

감쪽같이 냄새가 가신다.

 

은행나무 암수 구별법  보러가기

은행열매 효능, 부작용 보러가기



청바지의 발명 유래

Posted by 헤드린
2018. 11. 9. 19:55 일상/일상상식


청바지의 발명 유래

 

최고의 의류 발명품은 단연 청바지일 것이다.

젊음과 자유분방함과 반항 정서의 상징인 청바지는 유니섹스의 상징이기도 하다.

남녀 누가 입어도, 어떻게 입어도 독특한 자태를 뽐낸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설령 좀 부담스러운 몸매도 이를 가뿐히 소화한다.

 

밝음과 어둠의 색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청바지는,

윗옷으로 밝거나 또는 어두운 빛의 어떤 옷을 걸쳐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또한 어떻게 입어도, 정갈하게 입어도, 아무렇게나 구겨 입어도,

심지어 여기저기 찢기어 입어도 멋지게 어울린다.

사실 찢어진 청바지는 청바지만의 전유물이지 다른 어떤 바지도 소화할 수 없을 것이.

 

 

최초로 면을 원단으로 한 남색의 작업복을 만들어 입은 때는 16세기 인도의 뭄바이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이 천을 들여와 제노아 지역에서 새롭게 가공해서 프랑스에 수출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블루진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한다.

 

청바지가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그중에서도 골드러시가 한창인 1800년대 후반이라고 한다.

 

1850년 무렵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엄청난 금광이 발견되었다.

금광의 발견은 미국 남부 사람들의 서부 이동을 더욱 가속화시켜 많은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다.

광부만이 아니었다. 역마차를 타고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인구 대이동이었다.

 

 

이 무렵 독일 이민자 레비 슈트라우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직물점을 경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제이콥 데이비스라는 재봉사가 작업 바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바지에 구리 못으로 된 라벨을 부착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이에 데이비스는 직물점을 경영하는 슈트라우스에게 함께 구리 라벨을 부착한 작업복을 만들어 팔자고 제안을 하고, 슈트라우스가 이에 응해 대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일설에는 청바지가 1930년대 슈트라우스가 천막 천으로 만들었다고 하나,

레비 슈트라우스는 1902년에 사망한 사람이.

 

청바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1950년대 전 세계를 풍미했던 제임스 딘이유 없는 반항에서 청바지를 입고 출연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제임스 딘은 세기의 반항아가 되고, 이에 청바지는 자유와 반항의 상징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



은행나무 암수 구별법

Posted by 헤드린
2018. 11. 7. 14:50 일상/일상상식


은행나무 암수 구별법

 

도심의 가을 정취에서 은행나무를 제하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도시민들을 한껏 가을에 취하게 한다.

 

하지만 열매에서 나는 냄새가 거역스러워 눈살을 찌푸리게도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노란 은행잎이 주는 감성의 선물은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보상하고도 훨씬 남음이 있다고 생각된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은행나무는 암수가 구별되어 있다.

때문에 은행나무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암수 두 그루를 마주보게 심어야 한다고 한다.

몇 년 전에 국립과학수목원에서 묘목의 DNA를 추출하여 암수를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은 있지만,

일반인들이 묘목으로 암수를 구별할 수는 없고 15년 이상은 성장해야 구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암수 구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나무의 자태가 위로 길게 뻗어 있으면 수은행나무이고,

가지가 옆으로 퍼져서 자라면 암은행나무다.

 

수은행나무가 위로 쭉 뻗어 있는 이유는 수술에서 꽃가루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고,

암은향나무 가지가 옆으로 퍼져있는 것은 수술의 꽃가루를 잘 받기 위해서라는데 해설이 그럴듯하다.

 

은행나무는 친족이 없으며, 은행나무과 단 하나의 종만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는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를 꼽는다.

수령 1,100년으로 추정하며, 높이 42m, 나무둘레 14m나 되는 거목이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몇 가지 전설이 있는데,

원효대사가 용문사를 세우고(649년)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꽂았는데 그 지팡이가 자란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신라가 망하고 마의태자가 금강산에 들어가다가 심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수령을 1,100년으로 추정한다면 마의태자 설에 거깝다고 할 수 있겠다.

 

원산지 : 중국

꽃말 : 장수, 장엄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

효능 : 혈액순환, 기관지질환,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며, 악취는 벌레를 쫓는다고 한다.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전나무숲길

Posted by 헤드린
2018. 11. 5. 14:57 일상/일상이야기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전나무숲길

 

지난 주엔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다녀왔다.

국립수목원은 원래 광릉수목원이었는데 국립수목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그것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예약을 해야한다.

평일 하루 5천(토요일 3천명)으로 입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국립수목원은 오래 전부터 가려고 벼르던 곳이었다.

때문에 수목원에 들어서기 전에는 수백년 된 거목들이 하늘을 덮고 있을 것을 상상하며 마음이 설레기도 했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수목원 이곳 저곳을 거닐수록 기대는 잦아들고 허전함만 느껴졌다.

갖가지 나무들로 가득찬 울창한 숲은 고사하고 그럴듯한 나무도 몇 그루 없었다.

 

박물관은 나름 볼 것이 조금은 있었는데,

박물관이라는 것이 박제를 보는 느낌이라서 별로 흥미롭지는 못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마지막에 들른 전나무숲길은 앞서의 허전함을 보상받기에 충분했다.

전나무숲길은 초입부터 마음을 끌더니, 숲속에 들어서니 장관을 연출했다.

 

길가 숲은 전나무들로 가득했다.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쭉쭉 뻗은 전나무들은 아름들이로 자라고 있었으며,

어느 곳은  숲이 매우 깊어 끝을 가늠할 수 없었다.

 

 

숲에는 오솔길이 구불구불 오르내리며 나있었으며,

오솔길의 길이는 숲에 취해 천천히 한 1시간 정도의 거리였던 것 같다.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숲길도 가끔 찾고 싶은 길이지만,

광릉의 전나무숲길은 더욱 취하고 싶은 곳이었다.

 

광릉 전나무숲 오솔길은

기회가 되면 또 걷고 싶은 길이었다.



송이버섯 먹는법, 손질법

Posted by 헤드린
2018. 6. 27. 22:27 일상/일상상식


송이버섯 먹는법, 손질법

 

송이버섯은 향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몸에 좋은 성분도 풍부하다.

 

글루칸, 크리스틴 등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구아날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 비타민B 군과 아미노산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다.

 

하지만 사람들이 송이를 찾는 이유는 여러 효능보다 향과 맛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값이 비싸 일반인들이 효능을 느낄 정도의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향과 맛이면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송이버섯 먹는 법

 

송이버섯은 특별히 먹는 법이 따로 있지 않다.

왜냐하면 송이는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날 것으로 먹어도 되고, 조리를 할 때 같이 넣어 먹기도 하고,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기도 하고,

밥을 지을 때 얹혀서 먹기도 한다.

 

그리고 차로도 마시고,

생으로 먹을 때도 술안주로 하기도 하고, 그냥 과일 먹듯 먹기도 한다.

 

따라서 송이버섯 먹는 법은 어떤 취향을 즐기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 생으로 먹기

 

송이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제맛이다.

그래야 제대로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열을 가하면 향이 거의 사라지고 식감도 죽는다.

 

술안주로 기름장에 찍어 먹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든,

오징어포 먹듯이 적당량을 결대로 찢어 먹으면 제맛이다.

물론 썰어서 먹어도 되지만 찢어 먹어야 향이 더 나는 느낌이다.

 

2. 익혀 먹기

 

고기를 구어 먹을 때 많이들 곁들여 먹는데,

마늘이나 양파 익혀 먹듯 충분히 익히면 향과 식감이 사라져버린다,

살짝 열 맛만 뵌 후 먹어야 살아있는 향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불고기 전골에 곁들일 때도 마찬가지다.

쑥갓을 넣을 때처럼 살짝 데친다는 기분으로 마지막에 넣어 먹는다.

비주얼과 향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먹으면 흙냄새가 난다고 꼭 익혀 먹는 사람도 있다.

프라이팬에 익힐 때도 중불로 살짝 익힌다.

 

 

3. 차로 마시기

 

송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 것이나 차를 내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열을 가하면 송이 고유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송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약간 다져서 용기에 담근다.

그리고 꿀을 넣어 재워둔다.

또는 송이를 잘게 썰어 말린 후 냉동 보관하였다가 끓여 마신다.

 

송이는 면역력에 아주 좋다.

찬바람이 불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솔향기 마시듯 음미하면 몸이 가뿐함을 느낀다.

 

송이버섯 손질

 

송이는 흐르는 물에 씻는다.

물에 담그면 송이가 물을 흡수해서 불는다.

 

씻을 때 하얀 속살이 노출되도록 너무 꼼꼼하게 씻을 필요는 없다.

표면에 붙은 거무스름한 것은 먹어도 될 뿐만 아니라, 이것이 특히 몸에 좋다고 한다.

 

송이버섯 효능, 보관법 보러가기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Posted by 헤드린
2018. 6. 14. 18:04 일상/생활정보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운전자는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과 자의적인 종합보험에 가입한다.

종합보험은 배상 책임 한도를 임의로 조정하여 가입하며,

경우에 따라, 거의 운행하지 않는 차고형 자동차는 배상 책임 한도를 최소한으로 하거나 아예 가입을 하지 않기도 한다.

종합보험은 의무성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임보험은 전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가입을 해야 하는데,

보험 기일을 깜박 잊었다든지, 또는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는 의외로 많다.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비사업용

구분 

10일까지 

11일 이후

1일 초과당

한도

대인배상

10,000원

4,000원

60만원

대물배상

5,000원

2,000원 

30만원 

 

미가입 10일까지는 날수를 계산하지 않고 대인배상Ⅰ 10,000원, 대물배상 4,000원 합계 14,000원을 부과한다.

그러나 11일 이후부터는 매일 4,000원과 2,000원씩 6,000원을 부과한다.

다만 한도는 대인배상Ⅰ은 60만원 대물배상 30만원 합계 90만원이다.

 

사업용

구분 

10일까지

11일 이후

1일 초과당

한도

대인배상

30,000원

8,000원

100만원

대인배상

30,000원

8,000원

100만원

대물배상

 5,000원

2,000원

30만원

 

이륜차(50cc 이상)

구분 

10일까지

11일 이후

1일 초과당

한도

대인배상

6,000원

1,200원

20만원

대물배상

3,000원 

600원 

10만원 

 

책임보험 미가입자가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또는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하기

Posted by 헤드린
2018. 6. 6. 23:10 일상/생활정보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하기

 

부동산 중개수수료(중개보수)는 주택과 주택 외로 구분된다.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은 국토교통부령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시·도(특별시·광역시·도 또는 특별자치도를 말한다)의 조례로 정한다.

즉, 국토교통부령에의 범위 안에서 시·도가 조례로 정한다.

 

주택 관련 중개수수료

 

주택 관련 국토교통부령이 정한 중개보수는

매매·교환의 경우 1천분의 9 (0.9%) 이내로 하고, 임대차의 경우는 1천분의 8 (0.8%) 이내로 한다.

 

·도는 이를 기준으로 조례를 정하는데 시·도별 차이가 거의 없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조례에 의한 주택에 대한 중개보수 요율 및 한도액은 다음과 같다.

 

 

중개보수 요율 및 한도(서울시 조례)

구분

거래금액(원)

요율

한도(원)

매매·교환

5천만 미만

 0.6% 

25만

5천만∼2억 미만

 0.5% 

80만

2억∼6억 미만

0.4%

없음

6억∼9억 미만

0.5%

없음

임대차 등

5천만 미만

0.5%

20만

5천만∼1억 미만

0.4%

30만

1억∼3억 미만

0.3%

없음

3억∼6억 미만

0.4%

없음

 

매매가 9억 원 이상은 0.9% 이내, 임대차 6억 원 이상은 0.8% 이내에서 협의로 결정한다.

 

표를 보면 매매·교환 5천만∼2억 미만과 6억∼9억 미만의 요율이 0.5%로 같지만 한도가 있고 없음에 차이가 있다.

임대차 등에도 5천만∼1억 미만과 1억∼3억 미만의 요율이 0.4%로 같지만 역시 한도가 있고 없음이 다르다.

 

교환을 중개하는 경우 금액에 차이가 있을 때는 큰 금액이 기준이 된다.

 

전월세가 혼재된 경우 월세에 100을 곱해 보증금에 합산하여 거래금액을 구한다.

그리고 합산 금액이 5천만원 미만인 경우는 월세에 100이 아닌 70을 곱해 합산한다.

 

 

주택 외 중개수수료

 

상가, 토지, 오피스텔 등 주택 외 중개수수료(중개보수)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며 시·도의 조례는 없다.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용도는 따지지 않고 다음의 기준에 의해 요율에 큰 차이가 있다.

1. 전용면적 85㎡ 이하인 것

2.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진 전용입식 부엌, 전용수세식화장실 및 목욕시설을 갖춘 것

 

위 요건을 갖춘 경우는 매매·교환 1천분의 5 (0.5%) 이내, 임대차 등은 1천분의 4 (0.4%) 이내,

위 요건을 갖추지 않은 경우는 매매·교환이나 임대차 등을 불문하고 1천분의 9 (0.9%) 이내에서 협의.

 

상가, 토지, 입목, 광업재단, 공장재단

매매·교환, 임대차 불문 1천분의 9 (0.9%) 이내 협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미리 점검하여 협의를 끝내고 계약에 임함으로써,

마찰을 없애고 흔쾌히 계약을 마칠 수 있다.



용적률 건폐율 쉽게 정리

Posted by 헤드린
2018. 6. 4. 16:11 일상/일상상식


용적률 건폐율 쉽게 정리

 

용적률과 건폐율은 가끔 헛갈린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건물의 대지면적과 건축면적 그리고 건물의 총면적의 비율로

건축의 밀도를 나타내는 용어들이다.

 

용적률

 

용적률은 건물이 들어선 총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의 총면적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건물의 총면적이란 건물의 모든 층수의 바닥 면적을 합한 면적이다.

 

용적률 = (건물의 연면적 / 대지 면적) × 100

 

예를 들면 200평 대지에 바닥 면적 100평의 10층 건물이 있다면,

용적률 = 1,000평(100평 × 10층)}/ 200평 × 100

 

결국 용적율건물의 층수가 올라갈수록 비례해서 높아진다.

용적률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건폐율

 

건폐율은 총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이 차지한 면적 지율이다.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예를 들면 200평 대지에 건축면적 100평의 건폐율은

건폐율 = (100평 / 200평) × 100

         = 50%

 

건폐율은 건물의 층수와는 상관이 없다. 대지 중 건물이 차지하는 건축 면적만을 따진다.

그런데 건축면적이라는 것이 단순히 건물이 차지하는 바닥면적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조감도에 의해서 땅이 가려지는 면적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2층 이상이 돌출되어 지어졌다면,

조감도에 의해 가려지는 면적은 1층의 바닥면적보다 당연히 더 넓다.

결국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조감도의 면적이다.

 

건폐율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상업지역 90%, 주거지역 70%, 공업지역 70%, 농업지역 20%

 

상업지역 내에서도 근린상업지역인 경우는 70%까지로 제한하는 등 세분화되어 있으며,

주거지역도 70%에서 50%까지 구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