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대왕 손금 전설

Posted by 헤드린
2018. 11. 20. 14:18 일상/일상상식


알렉산더대왕 손금 전설

 

알렉산더대왕에 대한 전설은 매우 많다.

그런데 다른 영웅들과 달리 발상의 전환하는 기발한 생각에 대한 일화가 많다.

 

그중에 하나는 자신의 손을 칼로 긁어버린 일이다.

 

알렉산더대왕이 점성술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점성술사에게 손을 내밀며 물었다.

 

내가 천하를 얻을 수 있겠소?”

점성술사는 알렉산더의 손금을 찬찬히 살펴보고 말하기를,

대왕께서는 아주 훌륭한 손금을 가지셨습니다.”

 

 

알렉산더는 점성술사에게 다시 물었다.

나는 내가 천하를 제패할 수 있는지를 물었소.

내 손금이 천하를 제패할 수 있는 손금이오?“

 

 

 

 

점성술사는 머뭇거리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사실을 말씀드리면 제가 화를 당할까 두려워서 제대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알렉산더대왕은 조용히 말했다.

나는 옹졸한 사람이 아니오. 그런 염려는 말고 사실대로만 말해보시오.”

 

점성술사는 어쩔 수 없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왕님의 손금에서 운명선이 조금만 거 길었으면 천하를 얻을 수 있겠지만,

운명선이 조금 짧아 천하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점성술사의 말을 듣고 알렉산더대왕은 칼을 빼어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바닥을 그어 운명선을 길게 만들었다.

 

 

이제 천하를 제패할 수 있겠소?”

대왕께서는 틀림없이 천하를 얻을 것입니다.

대왕께서는 세계를 제패할 운명은 타고나지 않으셨지만 운명을 개척하려는 대왕의 의지가 운명을 바꾸셨습니다.

대왕께서는 반드시 천하를 얻으실 것입니다.“

 

그 후 알렉산더는 이집트와 지금의 중앙아시아 페르시아를 정복했다.

그러나 인도를 정복하지 못한 것은 원래의 운명선이 좀 짧았기 때문은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