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돼지감자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또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10월부터 다음 해 봄까지 수확하니 요즘 돼지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예전에 지인분이 재배했다고 한 박스를 보내와서 이것저것 해 먹었는데,
생으로 먹었을 때에는 돼지감자 자체의 맛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깍두기를 해서 먹었을 때가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돼지감자 어떻게 당뇨나 다이어트에 좋은지 효능과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본다.
돼지감자 효능
혈당조절 효과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은 이유는 이눌린(inulin)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눌린 성분은 혈당 조절에 있어 인슐린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당뇨에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초기 당뇨에만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고,
효능이 전혀 없다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민간요법이 원래 그렇듯이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리고 돼지감자의 혈당조절의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없는 것 같다.
따라서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효능을 가늠해볼 수밖에 없겠다.
다이어트 효과
돼지감자의 이눌린은 당뇨의 혈당조절 이외에도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장내의 유산균을 증가시키고 유해 세균을 감소시켜 장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변비나 비만증에 매우 효과적이라 한다.
돼지감자 부작용
이눌린 성분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만큼,
공복시 섭취하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고혈당과 저혈당의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저혈당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돼지감자는 완전히 성숙되기 이전에 채취한 것은 독성이 있다.
때문에 수확기 이전에 미리 채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꼭 수확기에 채취한 것을 섭취해야 한다.
이외 돼지감자는 성질이 찬 식품으로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복용 후 복통을 유발할 수가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조금씩 먹다가 차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돼지감자 먹는 법
돼지감자는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샐러드, 볶음, 튀김 등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께 껍질째 믹서기에 갈아먹기도 하고,
설탕이나 꿀을 사용하여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돼지감자 차
돼지감자를 철 지난 후에도 꾸준히 먹기 위해서는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씻은 돼지감자를 얇게 썰어 말린 다음 살짝 덖은 것을 보리차처럼 끓여 마신다.
돼지감자 분말
분말을 내어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선식처럼 먹기도 한다.
다이어트와 변비에 효과적이다.
이외 기호에 맞게 장아찌나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