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현상, 님비현상, 핌피현상 뜻

Posted by 헤드린
2018. 4. 5. 21:40 일상/일상상식


바나나현상, 님비현상, 핌피현상 뜻

 

바나나현상, 님비현상, 핌피현상 등 신조어는 모두 지역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용어다.

사람은 이기적 동물이라고들 한다.

때문에 자기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으면 합리성도 공공의 이익도 배척한다.

 

내 지역에 산업폐기물, 핵폐기물 처리장, 화장시설 같은 오염물질 사업이나 유해시설, 혐오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적극 반대하고,

반대로 수익사업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한 데서 나온 용어다.

개인 이기주의가 집단이기주의화한 것이다.

 

 

바나나(BANANA) 현상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머리글자를 따 BANANA 현상이라고 한다.

'내가 사는 지역은 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을 '절대로 어디에도 아무것도 짓지 말라'라는 것이다.

 

님비(NIMBY) 현상

Not In My Back Yard 의 머리글자 조합이다.

'내 뒷마당에는 안돼'

 

핌피(PIMFY) 현상

'Please In My Front Yard'의 머리글자다.

수익성이 있는 사업은 제발 '내 지역에'

 

바나나현상과 님비현상과는 달리 공공시설이나 수익성이 있는 사업은 내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역시 지역이기주의의 신조어다.



맹사성의 일화, 자만과 굴욕

Posted by 헤드린
2018. 3. 30. 23:51 일상/일상상식


맹사성의 일화, 자만과 굴욕

 

청백리 맹사성은 고려 말 우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 때는 좌의정이 된다.

맹사성은 나라에서 주는 봉급 외에는 결코 탐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가 검소하였다.

 

맹사성은 항시 겸손했다.

그는 벼슬이 자기보다 낮은 사람이 찾아와고 반드시 공복을 갖추고 대문 밖에 나가 맞아들여 윗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손님이 돌아갈 때는 손님이 말을 탄 뒤에야 들어갔다고 한다.

 

이처럼 겸손한 맹사성이 젊었을 때는 자만에 가득 차 있었나 보다.

그는 17세의 나이에 과거에 급제해 우쭐할 만도 했을 것 같다.

맹사성의 자만했던 일화가 있어 소개한다.

 

 

맹사성이 17세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하여 파주 군수가 되었다.

우쭐한 맹사성은 유명한 무명선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고을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물었다.

 

맹사성의 물음에 스님 말씀하시길,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좋은 일만 하면 됩니다.”

스님, 그 말씀은 삼척동자도 알지 않겠습니까?”

 

맹사성은 스님의 성의 없는 말에 못마땅해 하며 일어나 나가려고 했다.

예까지 오셨는데 차나 한 잔 하고 가시지요.”

마지못해 맹사성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스님은 찻잔에 차를 따랐다.

그런데 차가 잔에 넘쳐 방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스님, 찻잔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고 있습니다.”

찻잔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어찌 지식이 넘쳐 인격을 망치는 것은 모르십니까?”

 

스님의 말씀을 듣고 맹사성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맹사성은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수가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 허겁지겁 방을 나오다가 문틀에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스님은 맹사성에 위에다 대고 말씀하셨다.

몸을 낮추면 머리를 부딪칠 일은 없지요.”



신차 냄새제거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Posted by 헤드린
2018. 3. 28. 20:33 일상/생활정보


신차 냄새제거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원하는 신차를 갖는다는 것은 큰 행복감에 젖게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에 맞는 차는 생활의 이기를 넘어 로망이기도 하다.

 

신차를 갖게 되면 시트 등에 덮여있는 비닐조차 때내기를 주저하기도 한다.

신차의 상태를 가능한 오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새로이 출시되는 신차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 흔히 새차냄새라고 한다.

새차에서 나는 이 냄새를 또한 즐긴다. 신차라서 나는 냄새니까.

그리고 신차에서 나는 냄새를 시트의 가죽 냄새라고 전혀 유해할 것 같지 않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새차냄새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매우 해로운 성분이다.

시트, 바닥 매트, 대시보드 등 실내 내장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엄격히 관리하는 나라도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은 새차증후군을 유발한다.

 

차내에서 유해물질은 수 십 종에 달하며,

이러한 유해물질은 두통을 유발하고, 눈과 피부의 질환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 장애, 갑상선 질환, 기관지 질환, 중추신경장애, 암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새 차를 사게 되면 새차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1. 비닐 제거

신차가 나오면 차에 부착된 모든 비닐 커버를 제거한다.

비닐이 오염물질 방출을 방해하고 비닐 안에 유해물질을 보유하기 때문에 매우 해롭다.

 

2. 차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은 물론 트렁크까지 환기를 한다.

특히 운전하기 전에는 먼저 모든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한 후에 출발을 한다.

그리고 운전 중에도 자주 환기를 하며, 에어컨을 켠다든가 비가 와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는 공조시스템으로 외부 공기가 유입되도록 한다.

 

 

3. 운전을 하지 않을 때도 차의 유리문을 조금 1, 2cm 정도 내려놓아 계속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실내를 밀폐시켜놓으면 방출된 유해 가스가 차의 곳곳에 다시 베이기 때문에 꾸준히 외부와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4. 숯을 차내에 비치한다.

공기정화제는 오히려 실내를 오염시킬 수 있다.

숯은 냄새를 발생하지 않으며 탈취, 항균 효과가 탁월하다.

 

5. 물기 있는 걸레로 수시로 차내를 닦아준다.

 

6. 새 차 냄새는 온도가 높으면 더 발생한다.

가능한 지하주차장 등 그늘진 곳에 주차한다.

 

7. 아기와 같이 새 차를 타는 경우는 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어린아이는 차에서 나는 유해 성분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신차는 3.4개월 정도 냄새를 방출한다.

그러나 기간 불문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계속 환기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