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뜻, 모라토리엄 뜻

Posted by 헤드린
2020. 6. 14. 16:15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디폴트 뜻, 모라토리엄 뜻

 

디폴트의 뜻

 

디폴트(Default)는 채무불이행이라고도 하며 채무자가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경우를 말한다.

그리고 채권자가 이를 채무자, 또는 제3자에게 통보하는 것을 디폴트선언(declaation of default)이라고 한다.

국가간 차관일 경우 차관계약상에 부가된 의무를 위반한 경우도 디폴트가 선언되기도 하며,

국가의 디폴트를 흔히 국가부도라고도 한다.

 

디폴트가 선언되면 채무자는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여, 채권자는 상환기일 이전에 채권을 회수할 수 있다. 기한의 이익이란 대출 약정기간 동안에 약정된 사항대로 빚을 갚을 수 었는 채무자의 권리이지만, 이러한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어 채권자는 대출약정기간 전에 채무를 회수할 수 있데 된다.

 

디폴트가 발생할 위험을 디폴트 리스크라고 하며, 국가와 관련되면 컨트리 리스크라고 한다.

어떤 대출에서 디폴트가 선언되면 다른 대출에 대해서도 채권자가 일방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는 것을 크로스 디폴트라고 하는데, 한 곳의 디폴트 선언은 연쇄적으로 디폴트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라토리엄 뜻

 

모라토리엄(Mdratorium)은 디폴트와 유사한 것으로,

채무의 상환기일이 도래되었으나 채무가 너무 많아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것을 말하며 지불유예라고도 한다.

모라토리엄은 전쟁이나 지진, 화폐개혁, 경제공항 등 긴급사태가 발생할 때 선언하기도 한다.

 

1차 세계대전 후 1933년 독일의 전쟁 배상금으로 인한 트랜스퍼 모라토리엄, 1931년 대공항 때 미국의 후버 모라토리엄, 1980년 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의 모라토리엄, 2009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모라토리엄 선언 등이 있다.



나폴레옹의 명언, 어록 모음

Posted by 헤드린
2020. 6. 13. 10:35 일상/일상상식


나폴레옹의 명언, 어록 모음

 

몰락한 귀족 출신으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 속전속결의 전략으로 유럽의 거의 전부를 정복한 나폴레옹. 그는 비록 영국과 프로이센의 연합군과의 마지막 워털루 전투에서 패해 대서양의 외딴섬, 세인트 헤레나 섬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지만, 전 유럽을 벌벌 떨게 한 자.

 

그는 많은 명언 남겼는데, 그의 진취적인 삶만큼이나 그의 명언도 기벡이 넘친다. 그의 어록, 그의 명언들을 새겨보면 나폴레옹이 얼마나 도전적이고 생동감 있게 살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명예를 중시한 대장부다운 참 기질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나폴레옹은 시간을 매우 소중히 생각했으며 틈만 나면 독서를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전쟁 중 행군할 때도 마상에서 쪽잠을 자면 독서를 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폴레옹은 건강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폴레옹의 명언 중 가장 유명한 말은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잘 못 전해진 이야기라는 설도 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와 전쟁 중에 불가능이라는 러시아어를 불어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나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은 나폴레옹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백이 넘치고 진취적인 나폴레옹의 명언들을 음미해본다.

 

나폴레옹의 명언, 어록  20선

 

1. 1%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

2. 우리가 불행을 마주친다면 그것은 과거에 소홀히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3. 나는 나의 운이 나쁘다고 믿는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계획을 짜고 실천하다.

4. 나는 영토를 잃을지는 몰라도 결코 시간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5. 의지할 것은 남이 아니라 자신의 힘이다.

 

6. 세상에는 오직 두 가지 힘만 있다. 기백과 검이다. 길게 보면 기백이 언제나 검을 이긴다.

7. 남자란 훈장 한 조각을 위해 힘든 싸움을 하는 존재다.

8. 지도자는 패할 권리는 있지만 놀랄 권리는 전혀 없다.

9. 사람은 그가 입은 제복대로의 인간이 된다.

10.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패하고 불명예롭게 사는 것은 매일 죽는 것이다.

 

 

11. 승리는 가장 끈기 있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12. 기회가 없는 능력은 쓸모가 없다.

13. 숙고할 시간을 가져라. 그러나 행동할 때가 오면 생각을 멈추고 뛰어들어라.

14. 아첨을 잘하는 사람은 헐뜯는 요령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15. 비상 상황에서는 비상 대책을 써야 한다.

 

16. 사람은 덕보다 악에 더 쉽게 지배된다.

17. 순교자를 만드는 것은 죽 움 이 아니라 대의이다.

18. 종교는 평민을 조용하게 하는데 적격이다.

19. 종교는 가난한 자가 부유한 자를 죽이는 것을 막는 것이다.

20. 고통 없이 얻은 승리는 영광이 아니다.



에디슨은 오직 일벌레?

Posted by 헤드린
2020. 6. 12. 21:37 일상/일상상식


에디슨은 오직 일벌레?

 

토머스 에디슨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하루도 일을 하지 않았다. 모두 재미있는 놀이였다."

일을 일로 생각하지 않고 놀이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일을 하는 것이 오직 재미있는 놀이였을 뿐이라는 말이다.

 

에디슨을 생각하면 노력의 화신 같다는 생각이다. 이는 '1%의 영감과 99%의 땀'이라는 말이 말해준다. 그러나 이는 와전된 말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신문기자와 인터뷰 중에 에디슨은 말하기를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땀도 소용이 없다."는 말로 영감을 강조한 말이었는데, 신문기자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말을 거꾸로 하여 기사화해버렸다는 것이다. 이후 에디슨의 진의를 거꾸로 해석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어째든 에디슨은 무진장한 일벌레였음은 틀림없는 것 같다. 이를 뒷바침하는 일화는 무수히 많다. 일에 몰두한 나머지 시계를 끓는 물데 넣었다든지, 초등학교를 자퇴하고 어머니한테 교육을 받으면서 신문팔이를 할 때도 열차 화물칸에서 실험을 하다 폭발 화재를 일으켰는데, 그때 차장한테 얻어맞아 청각을 손상했다는 일화는 특히 유명하다.

 

누가 청각 손상에 대해 염려하는 말을 하니 에디슨은 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시끄러운 잡소리를 듣지 않고 오직 일에만 더 몰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말이 에디슨의 진심을 담은 것은 아닐 수 있겠으나, 그는 정말 못 말리는 일벌레임에 틀림없다.

 

에디슨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메모하고, 실험하면서 무수히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발명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획득한 특허가 1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나 철저히 연구하고 기록했는지는 그가 작성한 메모장도 또한 1천권이 넘는다고 한다. 이 또한 일벌레답다.

 

그는 부단한 연구와 실험으로 자신의 영감을 구현한 만큼, 독창적인 사고를 중시하여 대학 강의를 경멸했다고 한다. "대학 강의는 두뇌를 하나의 틀에 맞추기 때문에 독창적인 사고를 길러내지 못 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에디슨은 너무 일에만 미쳤기 때문이었을까? 그는 '윤리는 일과 무관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다. 이런 그의 철학관은 일과 윤리를 분리한 말이지만, 한편 생각하면 일에 미친(?) 그에게 일 이외의 다른 것은 가치의 대상이 될 수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도 한다. 왜냐하면 그는 실험실에서 살다시피 하며 가정에는 전혀 마음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심한 외로움에 시달렸으며, 큰 아들은 술주정뱅이에 우울증 환자로 끝내 자살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불결한 환경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그런 환경에서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 최저의 임금을 주었다고 한다. 물론, 그 시대는 미국이 한창 산업화로 치닫던 시기로 노동 환경이 지금과 같을 수는 없었을 것이므로 지금의 잣대로 평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도 이같은 비난을 받았다고 하니 기업주로서는 존경받지 못했던 것 같다. 토머스 에디슨에게 윤리는 일과 무관할 뿐만 아니라, 윤리는 아예 가치가 없는 것이었으며, 그는 오직 일벌레일 뿐이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