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회복 비만일수록 빠르다?

Posted by 헤드린
2018. 1. 22. 06:11 건강/건강상식


뇌졸중 회복 비만일수록 빠르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경색이나 파열에 의해 발생한다.

뇌혈관이 막혀 뇌경색에 의한 허혈성 뇌졸중이나

혈관이 파열하여 혈액이 유출되는 출혈성 뇌졸중이나 모두 뇌의 혈관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뇌졸중의 발병 원인은 고지혈증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아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

 

그런데 비만이 꼭 뇌졸중에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비만은 뇌졸중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뇌졸중의 회복은 비만인 환자가 더 빠르다는 때문이다.

 

 

연구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인 경우 비만일수록 회복이 훨씬 빠르게 나타났다고 한다.

65세 이상 1,132명의 체질량지수에 따라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등으로 나눠,

재활치료과정을 살폈는데 비만일수록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룹별 평균 점수(만점 126)를 보면

고도비만 그룹(37) 111.6

비만 그룹(326) 106.5

과체중 그룹(316) 104.2

정상 그룹(391) 100.4

저체중 그룹(62) 93.0

 

다음 자료는 이를 뒷밭침한다.

10여년 전에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한 급성뇌경색 환자 2,670명을 분석한 결과,

비만도가 가장 높은 환자는 비만도가 가장 낮은 환자보다 중중일 확률이 1/3 수준이었다고 한다.

 

비만이다고 무조건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닌가 보다.



ELS, 주가지수연계증권 수익구조 이해하기

Posted by 헤드린
2018. 1. 20. 13:52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ELS, 지수연계증권 수익구조 이해하기

 

증권사마다 ELS(지수영계증권)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의 이자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ELS는 어떤 수익구조에 의해 은행 예금의 대안 상품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ELS는 주식과 채권이 결합된 상품이다.

투자금의 대부부을 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를 주식의 파생상품 투자한다,

주식의 파생상품이란 옵션을 말한다.

 

투자원금을 보장하기 위해 채권예상수익률에 의해 원금을 맞춰 투자하고,

잔여 금액은 옵션에 투자한다.

그럼 옵션에 투자한 금액의 수익률에 의해 총 투자금의 수익률이 결정된다.

 

 

예시)

유형 : 원금 보장형

투자금액 : 1,000만원

채권 예상수익률 : 2%

 

1. 원금 1,000만원을 만들기 위해 채권에 9,803,922원을 투자한다.

(9,803,922 × 2%) + 9,803,922 = 10,000,000

2. 나머지 196,078원을 옵션에 투자한다.

 

1에 의해 원금이 확보되고,

2의 옵션의 결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200,000원이 못 되는 금액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옵션은 전형적인 고위험 고쉬익 상품으로 투자금액의 몇 십배도 수익을 낼 수도 있는 상품이다.

물론 원금을 송두리째 날려버리기도 할 수 있지만,

 

원금 보장형이 아닌 경우 옵션에 투자하는 금액을 조정하여 더 고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

역시 더 고위험 상품이 된다.

 

이상은 els의 기존 원리이며 실제적으로는 매우 복자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를테면 투자기간 중에 주가가 정해진 수준헤 도달했느냐, 도달하지 안했느냐,

또는 조건에 따라 조기 상환하는 등....

무슨 게임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우렁각시 줄거리 / 민담

Posted by 헤드린
2018. 1. 18. 06:43 일상/일상상식


우렁각시 줄거리 / 민담

 

민담은 현실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 같지만,

그 속에는 민생들의 삶이 담겨있다.

우렁가시고 마찬가지다.

 

가닌한 노총각이 하루는 논에서 일을 했다.

이 농사를 지어 누구랑 먹고 살지?” 하고 푸념했다.

그러자 나랑 먹고살지 누구랑 먹고 살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노총각은 다시 이 농사를 지어 누구랑 먹고살지?” 해봤더니,

독같은 소리가 들렸다. “나랑 먹고살지 누구랑 먹고살아

 

총각은 이상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우랑이 한 마리 있어, 그것을 집에 가져와 물독에 넣어두었다.

그 후 밭에서 일을 하고 오면 매 번 맛있는 밥상이 차려 있었다.

 

 

하루는 일을 가는 척하고 숨어서 보니 물독에서 예쁜 처녀가 나와 밥을 짓는 것이었다.

예쁜 처녀였다.

총각이 처녀에게 같이 살고자 하자, 처녀는 며칠만 기다려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총각은 며칠을 참을 수 없어 처녀를 아내로 삼았다.

 

총각은 한시도 아내와 떨어질 수 없어 일할 때도 데리고 나갔다.

그러자 아내는 자신의 화상을 그려주었고, 남편은 그것을 나무에 걸어두고 보면서 일을 했다.

그런데 하루는 그림이 바람에 날아가 임금(또는 원님)에게 들켜 아내를 빼앗겨 버렸다.

 

임금에게 끌려간 우렁각시가 전혀 웃지를 않았다.

하루는 임금이 이유를 물의니 백일동안 거지 잔치를 열어달라고 했다.

잔치 마지막 날 다 헤진 깃털옷을 입은 남편이 나타났다.

거지 남편이 춤을 추니 색시가 웃지 않는가?

 

임금은 거지의 깃털옷과 곤룡포를 바궈 입고 춤을 추었다.

그 사이 우렁각시가 곤룡포를 바꿔입은 남편에게 빨리 용상에 앉으라고 소리쳤다.

남편이 용상에 앉자 우렁각시는 임금을 쫓아내버렸다.

 

 

이상은 주로 많이 인용되는 줄거리다.

이 외에 여러 변이가 있다.

 

우렁이 색시가 잡혀가자 남편은 애를 태우다 죽어 파랑새가 되고,

우렁가시도 자살을 해 참빗이 되었다는 이야기.

 

또는 하루는 시어머니가 일하는 남편에게 직접 밥을 갔다 주라고 해서 원님에게 들키게 되고,

우렁각시는 시어머니를 원망했다는 이야기며,

남편이 땅굴을 파고 원님집에 들어가다 들켜 죽었다는 이야기... .

 

민담은 당시의 고난한 현실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피엔딩이 되기고 하고,

반대로 한이 맺힌 비참한 결말를 가져오기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