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농협 펀드판매

Posted by 헤드린
2018. 2. 7. 06:35 금융경제/재테크


우체국, 농협 펀드 판매

 

얼마 전 보도에 의하면 앞으로는 우체국, 농협, 인터넷 은행, 신협 등에서도 펀드를 팔 수 있게 된다.

판매망을 확대해서 공모 펀드의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란다

더블어 펀드 수수료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펀드 종류의 용어도 손질을 한다고 환다.

 

펀드 수수료는 비싸기도 한데, 이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변동이 없다.

수수료가 비싸니까 은행 등 판매회사에 많은 수수료를 떼어줄 수 있고,

은행들은 펀드 판매 수수료가 짭짤한지 자기네 상품은 개발하려 하지 않고 펀드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 같다.

 

용어도 희한하게 복잡하다.

펀드 상품이 무슨 클래스가 있다가 있다고 클래스 A, B, C...

 

 

펀드 판매량이 확대되면 은행에서 관계 회사 밀어주기 좀 덜할 것 같다.

그간 좋은 펀드를 선택해서 판매하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관계회사 판매에 집중하는 것은 누차 지적된 바다.

 

그런데 판매망을 늘린다고 해서 투자자 입장에서 좋을 것은 별로 없을 것 같다.

펀드를 가입하려 하는데 가입할 곳이 적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펀드에 대한 정보와 펀드의 다양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펀드 판매자가 펀드에 대한 지식이 충분치 않아 펀드 판매 창구에서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없다.

주식이 많이 편입되면 고위험이고,

적게 편입되면 덜 위험하다는 것 정도 이상의 리스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없다.

 

 

펀드의 수익을 결정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주식의 변성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정말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얻을 수 없다.

그저 몇 년 불입하면 많은 수익이 기대된다는 막연한 이야기뿐이다.

 

상품도 그렇다.

주식과 채권의 변동성 추이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엄블레러 펀드나, 펀드 헤지,

또는 다양한 종류의 결합 상품 같은 것은 개발하지 않고, 오직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 일색이다.

때문에 주식이 오를 때 주식형에 가입하고 주식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 엄청난 원금 손실을 보기도 한다.

운용사야 주식이 오르든 내리든 프로그램 몇 개 돌리면 수수료를 챙길 수 있겠지만.

 

펀드 판매망 확대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코넥스, 제3 주식시장

Posted by 헤드린
2018. 2. 5. 19:16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코넥스 3 주식시장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코스피, 코스닥에 이은 제3의 주식시장이다.

코넥스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201371일에 개장되었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쉽지 않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은 주로 은행 대출로 조달하며 일부 정책자금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업력이 짧고 규모가 적어도 상장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코넥스시장을 개장하엿으며,

코스닥에 비해 상장 요건이 대폭 완화되었다.

자본금 5억 원, 매출액 10억 원, 순이익 3억 원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되어도 코넥스에 상장할 수 있다.

 

공시 요건도 코스닥이 64개 항목에 달하지만 코넥스는 29개 미만의 항목만 공시하면 된다.

 

 

코넥스시장은 증권사가 중소기업을 발굴해 코넥스에 상장시키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지정자문인제도가 있으며, 지정자문인은 상장 예비 기업에 대한 적격성 검사, 전문투자자 대상 주식 판매 주선 등을 관할하고, 상자 이후에는 공시·신고 대리 업무 등을 하게 된다.

 

그러나 코넥스시장의 주식거래는 연기금이나 금융회사 같은 전문투자자나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3억원의 예탁금을 예치하여야 한다.



내국신용장과 구매확인서 차이 알아보기

Posted by 헤드린
2018. 2. 3. 23:28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내국신용장과 구매확인서 차이 알아보기

 

내국신용장(Local L/C)

 

수출물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생산업자에서 공급받아 수출할 때,

수출업자가 개설하는 신용장을 내국신용장이라고 한다.

 

수출업자가 은행에 내국신용장을 신청하면 은행은 외국의 수입업자에 의한 원신용장을 근거로

물품공급자를 수혜자로 하여 내국신용장을 개걸해준다.

 

내국신용장에 의해 은행은 지급을 보증해주며,

수출업자는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하여 선적할 수 있다.

 

물품공급업자의 입장에서는 수출업자로부터 받은 인증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은행은 대금을 물품공급업자에게 지급해준다.

수출업자는 물품을 선적하고 은행에 선적서류를 제출하면,

은행에서는 물품공급업자에게 지급한 금액을 차감하고 수출업자에게 지급한다.

 

처음의 내국신용장이 완제품을 수출하는 경우에는,

처음의 내국신용장에 기해 2, 3차의 내국신용장을 개설할 수 있다.

 

내국신용장에 의한 수출도 직접 수출과 마찬가지로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관세환급,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는다.

 

 

구매확인서

 

구매확인서란 수출업자가 무역금융의 한도를 소진했거나, 별도의 담보를 제공할 수 없어,

내국신용장을 개설할 수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수출업자가 내국신용장을 개설할 수 없을 때 은행에서 발급해주는 승인서로,

내국신용장과 달리 지급보증은 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수출실적은 인정받아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후 발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