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냄새 제거 방법

Posted by 헤드린
2018. 11. 10. 11:33 일상/생활정보


은행냄새 제거 방법

 

요즘은 은행나무 길을 걷게 되면 조금은 주의가 필요하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에만 취하다 보면 은행 낙엽에 가려진 은행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령 은행을 밟았다고 해서 불평을 할 것까지는 없다는 생각이다.

은행잎이 주는 아름다움과 은행의 효능을 생각하면 냄새쯤이야 충분히 감내할 만하다.

 

가을 도심에서 은행나무 가로수는 축복이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없다면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만한 것이 무엇이 이겠는가?

가을 산에 갖가지 단풍나무가 있다면 가을 도심엔 노~란 은행잎이 있어 다행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그 열매는 다른 과일과 달리 왜 악취를 풍길까?

조금 아쉬움이 있다.

 

 

은행 냄새의 원인은 과육에 함유되어 있는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rikgoic aicd) 성분 때문이다.

이 독성으로 인해 은행나무는 생명력이 강하다고 한다.

병충해에도 강하고 특히나 공해 물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천년을 사는 은행나무가 아니던가?

은행나무의 생명력은 양평에 있는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이를 증명한다.

신라의 마지막 왕세자 마의태자의 전설이 깃든 1,100 수령의 은행나무 말이다.

 

은행나무의 독성 중 빌로볼 성분은 독성이 매우 심해서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은행알을 손질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처리해야 한다.

 

 

은행냄새 제거 방법

은행냄새를 제거하는 확실한 방법은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

또는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한 30분 살짝 담갔다가 씻어내면 가신다.

 

하지만 출근하는 길에 은행알이 밟힌 경우가 문제다. 사무실에서 냄새를 풍기지는 않을까 매우 신경이 쓰인다.

이때는 사무실에 누구나 치약은 비치하고 있을 터.

솔이나 헝겊 같은 것에 치약을 묻혀 고루 문질렀다가 물티슈로 닦아낸다.

감쪽같이 냄새가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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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의 발명 유래

Posted by 헤드린
2018. 11. 9. 19:55 일상/일상상식


청바지의 발명 유래

 

최고의 의류 발명품은 단연 청바지일 것이다.

젊음과 자유분방함과 반항 정서의 상징인 청바지는 유니섹스의 상징이기도 하다.

남녀 누가 입어도, 어떻게 입어도 독특한 자태를 뽐낸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설령 좀 부담스러운 몸매도 이를 가뿐히 소화한다.

 

밝음과 어둠의 색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청바지는,

윗옷으로 밝거나 또는 어두운 빛의 어떤 옷을 걸쳐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또한 어떻게 입어도, 정갈하게 입어도, 아무렇게나 구겨 입어도,

심지어 여기저기 찢기어 입어도 멋지게 어울린다.

사실 찢어진 청바지는 청바지만의 전유물이지 다른 어떤 바지도 소화할 수 없을 것이.

 

 

최초로 면을 원단으로 한 남색의 작업복을 만들어 입은 때는 16세기 인도의 뭄바이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이 천을 들여와 제노아 지역에서 새롭게 가공해서 프랑스에 수출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블루진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한다.

 

청바지가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그중에서도 골드러시가 한창인 1800년대 후반이라고 한다.

 

1850년 무렵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엄청난 금광이 발견되었다.

금광의 발견은 미국 남부 사람들의 서부 이동을 더욱 가속화시켜 많은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다.

광부만이 아니었다. 역마차를 타고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인구 대이동이었다.

 

 

이 무렵 독일 이민자 레비 슈트라우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직물점을 경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제이콥 데이비스라는 재봉사가 작업 바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바지에 구리 못으로 된 라벨을 부착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이에 데이비스는 직물점을 경영하는 슈트라우스에게 함께 구리 라벨을 부착한 작업복을 만들어 팔자고 제안을 하고, 슈트라우스가 이에 응해 대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일설에는 청바지가 1930년대 슈트라우스가 천막 천으로 만들었다고 하나,

레비 슈트라우스는 1902년에 사망한 사람이.

 

청바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1950년대 전 세계를 풍미했던 제임스 딘이유 없는 반항에서 청바지를 입고 출연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제임스 딘은 세기의 반항아가 되고, 이에 청바지는 자유와 반항의 상징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



은행나무 열매 효능, 부작용, 먹는법

Posted by 헤드린
2018. 11. 8. 09:12 건강/건강상식


은행나무 열매 효능, 부작용, 먹는

 

은행나무가 곱게 물들고 있어 보도를 걷기에 즐거운 계절이다.

간혹 떨어진 열매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노란 은행잎에 취하다 보면 냄새쯤이야 결코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은행나무는 잎이나 열매나 약효로도 특별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오래전부터 혈액순환제로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애용하여 특효를 보기도 한다.

 

은행의 주요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본다.

 

 

은행 효능

 

1. 혈액순환 개선

장코플라톤 성분이 혈액이 굳는 것을 예방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동맥경화 등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귀의 이명 현상도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는데 혈액순화제와 같이 은행을 복용하며 치료하기도 한다.

 

2. 기관지 개선

해소 등 기침이 심한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은행을 먹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기관지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

며칠을 두고 기침이 멈추지 않았는데 은행을 먹고 바로 나은 경험이 있다.

이때는 은행알을 먹은 것이 아니라, 은행을 숙성시켜 낸 액체를 먹었는데 거짓말처럼 바로 기침이 멎었다.

 

3. 노화방지

은행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레시틴이나 아스파라긴산에 의한 피로회복 등 많은 효능이 있다.

 

 

은행 부작용

 

은행은 익혀서 먹어도 독성이 있다.

중독될 경우 소화불량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은 하루 10알 이하, 큰 것은 10알도 많다.

따라서 조리할 때도 과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은행 먹는 법

 

은행 껍질 까는 기구는 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은행 까는 기능이 있는 주방가위도 있다.

하지만 몇 알 적은 량을 먹고자 할 때는 껍질을 까서 프라이팬에 볶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때는 은행을 물에 적당히 불렸다가 우유팩이나 두꺼운 유리그릇에 담아,

전자레지에 넣고 1~2분 돌리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딱딱한 껍질이 벗겨지며 노랗게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