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건폐율 쉽게 정리
용적률 건폐율 쉽게 정리
용적률과 건폐율은 가끔 헛갈린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건물의 대지면적과 건축면적 그리고 건물의 총면적의 비율로
건축의 밀도를 나타내는 용어들이다.
용적률
용적률은 건물이 들어선 총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의 총면적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건물의 총면적이란 건물의 모든 층수의 바닥 면적을 합한 면적이다.
용적률 = (건물의 연면적 / 대지 면적) × 100
예를 들면 200평 대지에 바닥 면적 100평의 10층 건물이 있다면,
용적률 = {1,000평(100평 × 10층)}/ 200평 × 100
결국 용적율은 건물의 층수가 올라갈수록 비례해서 높아진다.
용적률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건폐율
건폐율은 총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이 차지한 면적 지율이다.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예를 들면 200평 대지에 건축면적 100평의 건폐율은
건폐율 = (100평 / 200평) × 100
= 50%
건폐율은 건물의 층수와는 상관이 없다. 대지 중 건물이 차지하는 건축 면적만을 따진다.
그런데 건축면적이라는 것이 단순히 건물이 차지하는 바닥면적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조감도에 의해서 땅이 가려지는 면적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2층 이상이 돌출되어 지어졌다면,
조감도에 의해 가려지는 면적은 1층의 바닥면적보다 당연히 더 넓다.
결국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조감도의 면적이다.
건폐율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용도지역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상업지역 90%, 주거지역 70%, 공업지역 70%, 농업지역 20%
상업지역 내에서도 근린상업지역인 경우는 70%까지로 제한하는 등 세분화되어 있으며,
주거지역도 70%에서 50%까지 구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