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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조건부채권, RP란?

Posted by 헤드린
2018. 1. 11. 06:31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환메조건부채권, RP란?

 

환매조건부채권, RP(repurchase agreement)

약정기간에 다시 매입(환매) 해주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기간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매매 거래다.

 

채권은 만기가 길고 금액이 몇 백억원, 몇 천억원으로 매우 커서 일반인들이 거래할 수가 없다.

때문에 채권의 기간과 금액을 분할하여 판매한다.

 

예를들어 1천억 원 만기 3년인 채권을 1천만원 3개월로 분할하여 소액투자자에게 판매한다.

실제로는 채권을 교부하지 않고 대신 RP 통장을 교부한다.

 

 

환매조건부채권은 중도 환매가 가능하며(중도 해지 수수료 부담), 예금자보호는 받지 못하나,

우량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안정성은 매우 높다.

 

시중은행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 등을 담보로 RP를 판매하며,

중앙은행(한국은행)은 시중 자금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RP를 이용하기도 한다.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렸을 때는 RP를 판매하여 시중의 자금을 회수하고,

시중의 자금이 경색되었을 때는 RP를 환매(회수) 하여 자금을 푼다.



2018년 근로소득세율

Posted by 헤드린
2018. 1. 6. 13:57 금융경제/세무상식


2018년 근로소득세율

 

근로소득세은 종합소득세에 속해 세율이 같다.

소득세율은 초과누진세율을 적용하며 과세구간이 7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단계를 초과할 때마다 전 단계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예를들어 과세표준액이 3천만윈 경우,

1단계 구간인 1,200만원까지는 6%를 적용하고,

1,200만원 초과한 금액은 2단계(1,200 4,600만원) 구간의 세율 15%를 적용한다.

이후 1단계 구간의 산출세액과 2단계 구간의 산출세액을 합산하여 세금을 산출한다.

 

2017년 귀속 소득세율은 일부 개정이 있었다.

과세표준 3억원 이하는 변동이 없고,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2% 인상했다.

직장인보다는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의 세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 각 단계별 소득세율은 다음과 같다.

 

2018(2017년 귀속) 소득세율(단위:만원)

 

과세표준액은 총급여에서 비과세 부분과 각종 소득공제를 제외한 금액이다.

사업자의 경우는 필요경비와 소득공제를 제외한 금액이다.

 

소득세 산출 예

직장인,

총급여 7천만원,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카드사용 내역 공제 등 소득공제 합계 3천만원.

과세표준액 4천만원

 

산출세액 = 72만원 + 2,800만원(4,000만원 - 1,200만원) × 15% = 492만원

 

연말정산시 납부할 세금

492만원 - 기 원천징수액- 세액공제 = (±)××××

(-)가 되면 환급받는다.



ELD, 주가지수연동예금의 손익원리

Posted by 헤드린
2018. 1. 2. 12:36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ELD, 주가지수연동예금의 손익원리

 

주가지수 연동예금(EED, Equity Linked Deposit)은 예금과 주가지수가 연계된 금융상품이다.

에금은 정기예금을 말하며 주가지수란 주가에 파생된 옵션 등을 말한다.

 

투자금액 중 대부분을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일부를 옵션에 투자하여,

정기예금에만 가입했을 때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손익원리를 원금보장형으로 에을 들면 다음과 같다.

 

 

예시)

 

투자금액 1,000,000

투자기간 1,

정기예금 금리 2%

세금은 무시한다.

 

1. 원금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예금 가입 980,392(980,392 × 102% = 1,000,000)

2. 19,608(1,000,000- 980,392)은 주식 옵션에 투자

 

1,000,000원 중 980,392원을 정기에금애 가입하여 만기시 원금 1,000,000원을 맞추고,

나머지 19,608원을 옵션에 투자한다.

 

이렇게 하여 옵션에 투자한 금액의 수익에 불문하고 투자액 1,000,000원은 확보된다.

옵션에 투자한 금액의 수익에 따라 전액 정기예금에 가입한 것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으며,

만일 옵션에 투자한 금액을 전액 잃게 되면 원금 1,000,000원만 찾을 수 있다.

 

위의 예시는 원급 보장형 투자이며,

옵션에 투자하는 금액을 높임으로써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될 수도 있다.

 

언뜻 생각하면 이자 해당분만을 가지고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의아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옵션이라는 것이 투자금액의 몇 십배의 수익도 낼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물론 반대로 원금을 완전히 날려버릴 확률도 높다.

하지만 기관에서는 항시 햇지를 하면서 투자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지수연동예금을 별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다.

에금을 하는 사람들은 원금보장형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너무 싸서 아무리 옵션의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고 해도 별로 실익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은행들이 정기예금 유치에 별로 매력을 느끼지 않아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런 예금도 있다는 것을 소개할 뿐이다.

 

지수연동예금하고 비슷한 지수연계증권(ELS)이 있는데,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다.

지수연계증권은 정기예금 대신 채권과 지수가 연계된 상품으로 다음 기회애 포스팅할 예정이다.

 

주가지수 연동예금은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는다.



적금과 금리

Posted by 헤드린
2017. 12. 31. 18:31 금융경제/재테크


적금과 금리

 

오늘 보도에 의하면 정기예금 금리가 2%대애 육박했다고 한다.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 평균의 의하면 11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1.96%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32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란다.

 

지난 달 한은의 기준 금리가 1.25%에서 1.5%로 상승했다.

미국도 금리를 올리는 추세라 기준 금리가 얼마까지 오를지 모를 일이다.

더불어 예금 금리도 오르겠지만, 염려스러운 것은 대출 금리의 인상일 것이다.

가계부채가 많아 시한폭탄이라고까지 하지 않는가 말이다.

 

 

아째튼 예금 금리가 오르면 저축율도 오를 것이다.

그러나 저축할 금액이 크지 않은 일반 서민들에게는 금리 조금 오른다고 해서 실제 수익률에 별 영향도 없다.

정기 예금 금리 2%는 적금으로 따지면 1% 약간 상회할 정도다.

100만원씩 적금에 불입한다고 가정하면 연 1,200만원, 이자가 세금 떼기 전 12만원이다.

 

저축은 굳이 금리를 따질 필요는 없다.

저축은 목적의식이 중요하다.

매월의 불입 가능 금액, 저축기간,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꾸준히 초심을 견지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물론 이왕이면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으면 좋겠지만 목돈 마련을 위해 계속적인 불입이 더 중요하고 할 수 있다.

 

일단 목돈을 마련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때 금리나 수익률을 생각해도 된다.

저축은 확실한 목표를 갖고 무소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이다는 생각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Posted by 헤드린
2017. 12. 27. 23:43 일상/일상이야기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 걸까?

 

행복이 무엇인가는 굳이 정의가 필요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거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인 것을.

 

하지만 행복이란 모든 사람들이 최고로 추구하는 가치이기에 뭔가 그럴듯한 정의를 내리려 한다.

명사들은 행복을 어떻게 정의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이란 우리가 시간을 들여 열중하는 모든 것이다. 알베르 까뮤

행복은 삶의 목적이다, 달라이 라마

행복이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의 힘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빅토르 위고

 

사람의 일생은 행복을 향한 노력이다. 톨스토이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괴테

대게 행복하게 지내는 자는 노력가이다. 블레이크

 

행복은 햇살과 같아서 아주 작은 그림자로도 차단된다. 중국 경언

행복은 다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부산물이다. 올더스 헉슬러

행복은 단지 꿈이며 슬픔은 현실이다. 볼테르

 

행복은 사막의 신기루 같은 것이다. 조지 알리스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샤를 드골

행복은 행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성취에 있다. 도스토예프스키

 

행복은 도착지가 아니라 여행 방법이다. 마거릿 리 런베크

행복은 사소한 일에서 곧바로 즐거움을 알아채는 것이다. 휴 월폴

행복은 사고한 것에 있다. 존 러스킨

 

자신을 위해서만 찾는 행복은 절대로 발견될 수가 없다. 토머스 머턴

행복은 순진무구다, 마르게리트 유르스나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사랑이다. 톨스토이

 

사람의 일생은 행복을 향한 노력이다. 톨스토이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괴테

대게 행복하게 지내는 자는 노력가이다. 블레이크

 

나도 한 마디 한다면, 행복은 만족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헤드린
2017. 12. 25. 23:12 일상/일상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

 

세밑 풍경이 쓸쓸하다.

모든 것이 저물 때는 쓸쓸하겠지만,

그 쓸쓸함과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도 요란을 떨기도 하는데,

마냥 조용히, 쓸쓸히 흘러가고 있다.

 

오늘 크리스마스.

대형 쇼핑몰에는 세밑에는 항시 그렇듯이 커다란 트리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하지만 불빛을 반짝이며 갖은 애교를 떠는 트리들도 쓸쓸해 보인다.

길거리엔 오가는 사람들도, 삼삼오오 어울리는 사람들도 없어

트리들이 눈길을 맞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어제는 어느 음식점에 갔었는데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렸다.

반가웠다.

무척 오랜 만에 듣는 캐럴이었다.

절로 마음이 즐러워졌다.

 

식사 중애

아르바이트 학생이 옆에 지나가길에 잠깐 불렀다.

 

“학생, 메리 크리스마스!”

아~네, 메리 크리스마스!”

 

익숙하지 않은 듯, 어색한 듯,

하지만, 학생은 함박웃음을 터트린다.

 

메리 크리스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