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D, 주가지수연동예금의 손익원리

Posted by 헤드린
2018. 1. 2. 12:36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ELD, 주가지수연동예금의 손익원리

 

주가지수 연동예금(EED, Equity Linked Deposit)은 예금과 주가지수가 연계된 금융상품이다.

에금은 정기예금을 말하며 주가지수란 주가에 파생된 옵션 등을 말한다.

 

투자금액 중 대부분을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일부를 옵션에 투자하여,

정기예금에만 가입했을 때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손익원리를 원금보장형으로 에을 들면 다음과 같다.

 

 

예시)

 

투자금액 1,000,000

투자기간 1,

정기예금 금리 2%

세금은 무시한다.

 

1. 원금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예금 가입 980,392(980,392 × 102% = 1,000,000)

2. 19,608(1,000,000- 980,392)은 주식 옵션에 투자

 

1,000,000원 중 980,392원을 정기에금애 가입하여 만기시 원금 1,000,000원을 맞추고,

나머지 19,608원을 옵션에 투자한다.

 

이렇게 하여 옵션에 투자한 금액의 수익에 불문하고 투자액 1,000,000원은 확보된다.

옵션에 투자한 금액의 수익에 따라 전액 정기예금에 가입한 것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으며,

만일 옵션에 투자한 금액을 전액 잃게 되면 원금 1,000,000원만 찾을 수 있다.

 

위의 예시는 원급 보장형 투자이며,

옵션에 투자하는 금액을 높임으로써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될 수도 있다.

 

언뜻 생각하면 이자 해당분만을 가지고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의아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옵션이라는 것이 투자금액의 몇 십배의 수익도 낼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물론 반대로 원금을 완전히 날려버릴 확률도 높다.

하지만 기관에서는 항시 햇지를 하면서 투자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지수연동예금을 별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다.

에금을 하는 사람들은 원금보장형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너무 싸서 아무리 옵션의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고 해도 별로 실익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은행들이 정기예금 유치에 별로 매력을 느끼지 않아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런 예금도 있다는 것을 소개할 뿐이다.

 

지수연동예금하고 비슷한 지수연계증권(ELS)이 있는데,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다.

지수연계증권은 정기예금 대신 채권과 지수가 연계된 상품으로 다음 기회애 포스팅할 예정이다.

 

주가지수 연동예금은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