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냄새제거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Posted by 헤드린
2018. 3. 28. 20:33 일상/생활정보


신차 냄새제거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원하는 신차를 갖는다는 것은 큰 행복감에 젖게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에 맞는 차는 생활의 이기를 넘어 로망이기도 하다.

 

신차를 갖게 되면 시트 등에 덮여있는 비닐조차 때내기를 주저하기도 한다.

신차의 상태를 가능한 오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새로이 출시되는 신차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 흔히 새차냄새라고 한다.

새차에서 나는 이 냄새를 또한 즐긴다. 신차라서 나는 냄새니까.

그리고 신차에서 나는 냄새를 시트의 가죽 냄새라고 전혀 유해할 것 같지 않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새차냄새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매우 해로운 성분이다.

시트, 바닥 매트, 대시보드 등 실내 내장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엄격히 관리하는 나라도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은 새차증후군을 유발한다.

 

차내에서 유해물질은 수 십 종에 달하며,

이러한 유해물질은 두통을 유발하고, 눈과 피부의 질환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 장애, 갑상선 질환, 기관지 질환, 중추신경장애, 암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새 차를 사게 되면 새차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1. 비닐 제거

신차가 나오면 차에 부착된 모든 비닐 커버를 제거한다.

비닐이 오염물질 방출을 방해하고 비닐 안에 유해물질을 보유하기 때문에 매우 해롭다.

 

2. 차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은 물론 트렁크까지 환기를 한다.

특히 운전하기 전에는 먼저 모든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한 후에 출발을 한다.

그리고 운전 중에도 자주 환기를 하며, 에어컨을 켠다든가 비가 와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는 공조시스템으로 외부 공기가 유입되도록 한다.

 

 

3. 운전을 하지 않을 때도 차의 유리문을 조금 1, 2cm 정도 내려놓아 계속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실내를 밀폐시켜놓으면 방출된 유해 가스가 차의 곳곳에 다시 베이기 때문에 꾸준히 외부와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4. 숯을 차내에 비치한다.

공기정화제는 오히려 실내를 오염시킬 수 있다.

숯은 냄새를 발생하지 않으며 탈취, 항균 효과가 탁월하다.

 

5. 물기 있는 걸레로 수시로 차내를 닦아준다.

 

6. 새 차 냄새는 온도가 높으면 더 발생한다.

가능한 지하주차장 등 그늘진 곳에 주차한다.

 

7. 아기와 같이 새 차를 타는 경우는 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어린아이는 차에서 나는 유해 성분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신차는 3.4개월 정도 냄새를 방출한다.

그러나 기간 불문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계속 환기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