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어록, 항상 현재일 뿐이다.

Posted by 헤드린
2020. 6. 16. 21:10 일상/일상상식


법정스님의 어록, 항상 현재일 뿐이다.

 

법정스님이 떠나신 지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너무 갑자기 떠나셔서 큰 충격이었다.

스님은 떠나셨어도 가슴에 스미던 스님의 말씀은 영원할 것이다.

 

스님은 우매한 우리들을 깨우치시려 많은 말씀을 남기셨다.

그리고 무소유를 말씀하시며 가진다는 것이 때론 얼마나 자신을 속박하는 것인가를 깨우쳐주셨다.

무소유를 실천하시며 오두막에서 보내주신 편지들은 또 얼마나 정결한 삶의 아름다움에 젖게 하셨던가.

 

새삼, 가진다는 것이 나의 삶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이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에 젖어본다.

 

스님을 기리며, 스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에 새겨주신 잊지 못할 몇 말씀을 올려본다.

 

 

1.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있다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기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에만 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버린다. 보다 실질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2.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것저것 챙기면서 거두어들이는 일을 우선 멈추어야 한다.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과 지닌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3.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외부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며 이미 존재해온 우리 자신이다.

 

4. 행복이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지만 자기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5. 신선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 일에 묶어있지 말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쳐라.

 

6.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라.

 

7. 적게 생각하고 많이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