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유래: 1개의 글

나비효과 뜻과 유래

Posted by 헤드린
2020. 6. 8. 21:01 일상/일상상식


나비효과 뜻과 유래

 

나비효과는 미세한 변화나 현상이 장기적으로는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이론이다. 이는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가 발표한 이론으로, 작고 사소한 사건이 후에 커다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말한다.

 

로렌츠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기상현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초기의 미세한 조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결국 엄청난 큰 차이의 결과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그리는 것을 발견했다.

0.506127을 입력하는 대신 소수점 뒤 127 3자리를 떼어내고 0.506이라고 입력하면 전혀 다른 큰 차이의 그래프가 그려진 것이다.

 

이로써 무시할 만큼 작은 변수도 기상현상에서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후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나비효과는 과학이론에서 점차 경제학과 일반 사회학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었다. 이를테면 1930년대 대공황이 미국의 작은 시골 은행의 부도에서 시작되어, 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기상 예보를 1달 후, 1년 후 등 장기로 할 수 없는 것이나, 경기나 주식의 장기적 예측이 불가능한 것도 이러한 나비효과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세상의 모든 미세한 현상까지 알 수는 없는 일이라, 장기적으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겠다고 할 수 있겠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한다. 그러나 그 무수한 일들 중 나비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좀 억지스런 이론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