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3개의 글

적금과 금리

Posted by 헤드린
2017. 12. 31. 18:31 금융경제/재테크


적금과 금리

 

오늘 보도에 의하면 정기예금 금리가 2%대애 육박했다고 한다.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 평균의 의하면 11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1.96%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32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란다.

 

지난 달 한은의 기준 금리가 1.25%에서 1.5%로 상승했다.

미국도 금리를 올리는 추세라 기준 금리가 얼마까지 오를지 모를 일이다.

더불어 예금 금리도 오르겠지만, 염려스러운 것은 대출 금리의 인상일 것이다.

가계부채가 많아 시한폭탄이라고까지 하지 않는가 말이다.

 

 

아째튼 예금 금리가 오르면 저축율도 오를 것이다.

그러나 저축할 금액이 크지 않은 일반 서민들에게는 금리 조금 오른다고 해서 실제 수익률에 별 영향도 없다.

정기 예금 금리 2%는 적금으로 따지면 1% 약간 상회할 정도다.

100만원씩 적금에 불입한다고 가정하면 연 1,200만원, 이자가 세금 떼기 전 12만원이다.

 

저축은 굳이 금리를 따질 필요는 없다.

저축은 목적의식이 중요하다.

매월의 불입 가능 금액, 저축기간,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꾸준히 초심을 견지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물론 이왕이면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으면 좋겠지만 목돈 마련을 위해 계속적인 불입이 더 중요하고 할 수 있다.

 

일단 목돈을 마련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때 금리나 수익률을 생각해도 된다.

저축은 확실한 목표를 갖고 무소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이다는 생각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Posted by 헤드린
2017. 12. 27. 23:43 일상/일상이야기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 걸까?

 

행복이 무엇인가는 굳이 정의가 필요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거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인 것을.

 

하지만 행복이란 모든 사람들이 최고로 추구하는 가치이기에 뭔가 그럴듯한 정의를 내리려 한다.

명사들은 행복을 어떻게 정의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이란 우리가 시간을 들여 열중하는 모든 것이다. 알베르 까뮤

행복은 삶의 목적이다, 달라이 라마

행복이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의 힘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빅토르 위고

 

사람의 일생은 행복을 향한 노력이다. 톨스토이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괴테

대게 행복하게 지내는 자는 노력가이다. 블레이크

 

행복은 햇살과 같아서 아주 작은 그림자로도 차단된다. 중국 경언

행복은 다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부산물이다. 올더스 헉슬러

행복은 단지 꿈이며 슬픔은 현실이다. 볼테르

 

행복은 사막의 신기루 같은 것이다. 조지 알리스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샤를 드골

행복은 행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성취에 있다. 도스토예프스키

 

행복은 도착지가 아니라 여행 방법이다. 마거릿 리 런베크

행복은 사소한 일에서 곧바로 즐거움을 알아채는 것이다. 휴 월폴

행복은 사고한 것에 있다. 존 러스킨

 

자신을 위해서만 찾는 행복은 절대로 발견될 수가 없다. 토머스 머턴

행복은 순진무구다, 마르게리트 유르스나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사랑이다. 톨스토이

 

사람의 일생은 행복을 향한 노력이다. 톨스토이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괴테

대게 행복하게 지내는 자는 노력가이다. 블레이크

 

나도 한 마디 한다면, 행복은 만족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헤드린
2017. 12. 25. 23:12 일상/일상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

 

세밑 풍경이 쓸쓸하다.

모든 것이 저물 때는 쓸쓸하겠지만,

그 쓸쓸함과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도 요란을 떨기도 하는데,

마냥 조용히, 쓸쓸히 흘러가고 있다.

 

오늘 크리스마스.

대형 쇼핑몰에는 세밑에는 항시 그렇듯이 커다란 트리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하지만 불빛을 반짝이며 갖은 애교를 떠는 트리들도 쓸쓸해 보인다.

길거리엔 오가는 사람들도, 삼삼오오 어울리는 사람들도 없어

트리들이 눈길을 맞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어제는 어느 음식점에 갔었는데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렸다.

반가웠다.

무척 오랜 만에 듣는 캐럴이었다.

절로 마음이 즐러워졌다.

 

식사 중애

아르바이트 학생이 옆에 지나가길에 잠깐 불렀다.

 

“학생, 메리 크리스마스!”

아~네, 메리 크리스마스!”

 

익숙하지 않은 듯, 어색한 듯,

하지만, 학생은 함박웃음을 터트린다.

 

메리 크리스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