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먹는법, 손질법

Posted by 헤드린
2018. 6. 27. 22:27 일상/일상상식


송이버섯 먹는법, 손질법

 

송이버섯은 향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몸에 좋은 성분도 풍부하다.

 

글루칸, 크리스틴 등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구아날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 비타민B 군과 아미노산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다.

 

하지만 사람들이 송이를 찾는 이유는 여러 효능보다 향과 맛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값이 비싸 일반인들이 효능을 느낄 정도의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향과 맛이면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송이버섯 먹는 법

 

송이버섯은 특별히 먹는 법이 따로 있지 않다.

왜냐하면 송이는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날 것으로 먹어도 되고, 조리를 할 때 같이 넣어 먹기도 하고,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기도 하고,

밥을 지을 때 얹혀서 먹기도 한다.

 

그리고 차로도 마시고,

생으로 먹을 때도 술안주로 하기도 하고, 그냥 과일 먹듯 먹기도 한다.

 

따라서 송이버섯 먹는 법은 어떤 취향을 즐기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 생으로 먹기

 

송이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제맛이다.

그래야 제대로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열을 가하면 향이 거의 사라지고 식감도 죽는다.

 

술안주로 기름장에 찍어 먹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든,

오징어포 먹듯이 적당량을 결대로 찢어 먹으면 제맛이다.

물론 썰어서 먹어도 되지만 찢어 먹어야 향이 더 나는 느낌이다.

 

2. 익혀 먹기

 

고기를 구어 먹을 때 많이들 곁들여 먹는데,

마늘이나 양파 익혀 먹듯 충분히 익히면 향과 식감이 사라져버린다,

살짝 열 맛만 뵌 후 먹어야 살아있는 향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불고기 전골에 곁들일 때도 마찬가지다.

쑥갓을 넣을 때처럼 살짝 데친다는 기분으로 마지막에 넣어 먹는다.

비주얼과 향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먹으면 흙냄새가 난다고 꼭 익혀 먹는 사람도 있다.

프라이팬에 익힐 때도 중불로 살짝 익힌다.

 

 

3. 차로 마시기

 

송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 것이나 차를 내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열을 가하면 송이 고유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송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약간 다져서 용기에 담근다.

그리고 꿀을 넣어 재워둔다.

또는 송이를 잘게 썰어 말린 후 냉동 보관하였다가 끓여 마신다.

 

송이는 면역력에 아주 좋다.

찬바람이 불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솔향기 마시듯 음미하면 몸이 가뿐함을 느낀다.

 

송이버섯 손질

 

송이는 흐르는 물에 씻는다.

물에 담그면 송이가 물을 흡수해서 불는다.

 

씻을 때 하얀 속살이 노출되도록 너무 꼼꼼하게 씻을 필요는 없다.

표면에 붙은 거무스름한 것은 먹어도 될 뿐만 아니라, 이것이 특히 몸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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